<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오은영 박사가 아이를 다그치듯 훈육하는 엄마의 모습에 일침을 가했다.
27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4세 아들’의 사연을 공개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연년생 아들을 키우고 있는 20대 동갑내기 부부가 출연한다. 애교 많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금쪽이는 동생에게만 유독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다고 한다. 단순히 때리는 것을 넘어 밀치고 깨무는 행동까지 이어지며, 동생을 향한 폭력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관찰된 영상에서는 형제가 방에서 각자 놀고 있다가 동생이 금쪽이의 장난감을 실수로 무너뜨리자, 금쪽이가 동생을 향해 마구잡이로 장난감을 던지며 공격성을 드러내는 장면이 나온다. 겁에 질린 동생이 눈물을 터뜨리고, 이에 엄마가 자초지종을 묻지만 금쪽이는 엄마마저 깨물며 공격한다. 이를 본 아빠가 개입하면서 부부의 육아관 차이로 인해 언성이 높아지고, 형제 갈등이 곧 부부싸움으로 번진다.
이어 장수풍뎅이를 그린 금쪽이가 상상력을 발휘해 장수풍뎅이를 ‘변신 로봇’이라 칭하는 장면이 보인다. 그러나 엄마는 정색하며 ‘변신 로봇’의 정의를 다그치듯 묻고, 이에 금쪽은 점점 주눅이 든다. 엄마는 계속해서 정확한 단어 사용을 강조하며 무차별적인 화를 내는 모습이 나온다.
이를 심각하게 여긴 오 박사는 금쪽이의 엄마에게 “문제를 깨닫지 못하면 아이를 키우지 마세요”라며 엄마의 행동은 명백한 정서적 학대라고 일침을 가한다.
해당 사연는 오는 27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