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림/사진=민선유기자 |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최재림이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을 중단한 가운데, 중단한 지 닷새 만에 복귀를 예고했다.
25일 최재림의 소속사 포킥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0일 뮤지컬 '시라노' 마티네 공연 중 최재림의 갑작스러운 건강상 이유로 공연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공연장을 찾아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께 피해를 끼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재림은 빠른 회복 중에 있으며 전문가의 소견을 바탕으로 23일 '시라노' 무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며 복귀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의 걱정과 우려 속에 약속된 공연을 이행하지 못했다는 무거운 마음이다. 이 무거운 마음 잊지 않고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일, 최재림은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을 중단했다. 최재림이 공연 중인 '킹키부츠' 기획사 측은 "롤라 역 최재림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부득이하게 캐스팅이 변경됐다.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예매 취소 및 환불은 수수료없이 가능하다.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에 최재림 대신 강홍석으로 교체됐다. 그뿐만 아니라, 최재림은 뮤지컬 '시라노' 공연 취소 소식까지 전했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공연이 불가피했고, 결국 공연을 취소하며 티켓값의 110%를 환불하는 결정을 내렸다.
최재림은 23일 방송될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도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했다.
일각에서는 최재림이 공연 세 개를 동시에 소화하고 있어 겹치기 출연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최재림은 겹치기 출연 논란 속 닷새 만에 복귀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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