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남편 원혁이 37년 만에 첫 건강검진을 받았다.
23일 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유튜브 채널 '아뽀TV'에 '원혁의 몸속에서 발견된 그것(?)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원혁은 "이번에 양가 어르신과 건강검진을 하기로 했다. 내일 병원에 가기 때문에 약을 먹어야 한다"고 건강검진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원혁은 37년 만에 건강검진을 처음 해본다고 했다. 그는 "부모님들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시고 저도 수민이도 부모가 된다. 수민이는 임신 중이라 건강검진을 할 수는 없는데 가능한 사람들은 하게 됐다"고 이수민의 출산 이전 온가족이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시경 검사를 위해 힘겹게 약을 먹은 원혁. 검사 결과 병원 측은 "대장내시경 검사 상에 용종이 사이즈가 좀 크게 있어서 제거를 못했다"며 "저희 교수님이 병원급으로 가셔서 제거를 하셔야 된다고 말씀 주셨다"라고 말해 원혁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도 "육안으로 보시기에 안좋은 상태면 수면 회복하신 이후 면담을 진행하시는데 그런 건 아닌 것 같다"고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 안심시켰고 원혁은 카메라를 향해 "대장에 뭐가 있다고 한다"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민에게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원혁은 곧장 용종 제거를 위해 다른 병원을 찾았다. 22시간 공복 상태였지만 바로 제거 시술까지 마친 원혁. 그는 "마취 두 번을 하니까 힘들다"고 힘없이 이야기하면서도 "그래도 오늘 하루에 다 끝냈으니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이수민, 원혁 부부는 최근 임신을 발표했으며 내년 5월 출산한다. 이들 가족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