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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화문연가'를 통해 관객들과 마주하고 있는 배우 차지연이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로 우려를 낳았다.
지난 22일 '광화문연가' 제작사 CJ ENM은 공식 SNS를 통해 주연 배우 차지연 관련 안내문을 게재했다.
제작사는 "지난 22일 오후 2시 광화문연가를 관람하러 귀한 발걸음 해주신 관객분들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금일 1막 공연 중 월하 역 차지연 배우에게 일시적인 과호흡 상태가 발생해 공연이 중단됐다. 배우는 지체 없이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전문의 소견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조치 후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작사는 "관객 분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고 생각하고, 회복에 전념해 더욱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하겠다는 차지연의 인사를 대신 전해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예매자 대상 티켓 결제 금액 기준 110% 환불을 안내한 제작사는 "차지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 보다 좋은 공연으로 관객분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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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편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노트르담 드 파리' '아마데우스' '명성황후' 등 다수 공연을 비롯해 드라마 '모범택시' '블랙의 신부'로도 활동한 차지연은 '광화문연가'로도 관객들과 마주하고 있다.
3년 만에 돌아온 '광화문연가'는 생을 떠나기 전 1분, '기억의 전시관'에서 눈을 뜬 '명우'가 인연을 관장하는 인연술사 '월하'를 만나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10월 23일 막을 연 뒤 오는 2025년 1월 5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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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CJ ENM은 차지연의 소식을 전하기 이전에 '겹치기 출연'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던 최재림의 소식도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일 최재림은 건강상 이유로 뮤지컬 '시라노' 공연에 불참했다.
이하 제작사 CJ ENM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뮤지컬 '광화문연가' 제작사 CJ ENM입니다.
12월 22일(일) 오후 2시 '광화문연가'를 관람하러 귀한 발걸음 해주신 관객분들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금일 1막 공연 중 월하 役 차지연 배우에게 일시적인 과호흡 상태가 발생하여 공연이 중단되었습니다. 배우는 지체없이 병원으로 이동하였으며,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조치를 받고, 현재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에 있습니다.
관객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회복에 전념하여 더욱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하겠다는 차지연 배우의 인사를 대신 전해드립니다.
해당 공연의 예매자분들께는 티켓 결제 금액 기준으로 110% 환불이 두 번의 절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환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2/23(월)부터 각 예매처를 통해 예매자분들께 개별 안내드리겠습니다.
차지연 배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불편을 드려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보다 좋은 공연으로 관객분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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