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열혈사제2’ 케미 인증 “새벽 2시부터 회식”

‘열혈사제2’ 출연진. 사진| 이하늬 SNS

배우 이하늬가 드라마 ‘열혈사제2’ 팀의 케미를 인증했다.

이하늬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함께여서 그저 좋았다. 축복같은 동료들. (시상식 끝나고 새벽2시부터 회식하는 미친사람두라…)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드라마 ‘열혈사제2’ 출연진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21일 열린 ‘2024 SBS 연기대상’ 전후로 찍은 사진들로 시상식 참석을 위해 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모습과 시상식이 끝난 뒤 뒤풀이를 위해 회식자리로 옮긴 모습 등이 담겼다.

‘열혈사제2’ 출연진. 사진| 이하늬 SNS

김남길, 이하늬는 지난 21일 열린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남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남길은 “박수 치다가 가려고 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상을 받았다. 사실 진심으로 받고 싶은 상이 있었다. 대상 보다는 김성균과의 베스트 커플상을 원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되게 시간에 쫓기며 ‘열혈사제2’ 촬영했는데, 좋은 배우들과 연기해서 행복했다”며 “평범한 일상들이 소중하게 생각되는 시기인 것 같다. 내년에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 모든 여러분들에게 신의 축복이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하늬는 “박수치려고 왔는데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열혈사제2’는 저희를 다시 이끌어 준 작품이다. 시즌2를 하는 게 쉽지 않은데, 5년 동안 많이 그리워했다”고 말했다. 또 “좋은 배우, 좋은 엄마로 정진하겠다. 엄마가 없는 시간 동안 잘 커준 아리와 남편에게 이 상을 바치겠다”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하늬가 소감을 말하는 도중 김남길은 환호성을 지르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이하늬는 “가만히 있어”라고 장난스레 호통을 치며 돈독한 케미를 뽐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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