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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이강인 66분' PSG, 승부차기 혈투 끝 프랑스컵 32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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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스와 1-1 비긴 뒤 승부차기서 4-3 승리

뉴시스

[파리=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리그1 13라운드 FC낭트와 경기 중 동료에게 공을 패스하고 있다. 이강인은 73분을 소화했고 PSG는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10승 3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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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이강인이 선발로 출전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이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컵(쿠드 드 프랑스) 32강에 진출했다.

PSG는 23일(한국시각)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트-들르리스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쿠드 드 프랑스 64강전에서 랑스와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 대회 통산 최다인 15회 우승을 보유한 PSG는 32강에 오르며 16번째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로 나와 2선을 활발히 오갔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후반 21분까지 뛴 이강인은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됐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6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를 주도하고도 전반을 0-0으로 마친 PSG는 후반 21분 랑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랑스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의 슈팅이 동료인 음발라 은졸라의 몸에 맞고 굴절돼 PSG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PSG는 교체로 들어온 곤살루 하무스가 후반 25분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1-1로 후반전을 마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맹활약한 PSG가 웃었다.

주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부상 속에 기회를 잡은 사포노프는 랑스의 4번째 키커 은졸라의 슈팅을 막아냈다.

PSG가 4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한 가운데 사포노프가 랑스의 5번째 키커 앙디 디우프의 슈팅까지 막아내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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