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의 특징은 우승에 도전하는 KIA와 삼성, LG 등 '3강'팀들의 경쟁적인 전력 보강입니다.
반면 정규리그 4위 팀 두산은 내부 육성으로 승부수를 던졌는데,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입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야구에 탈락한 중하위권 팀들이 단번에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기회인 스토브리그.
올해는 한화를 제외하면, KIA와 삼성, LG 등 3강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KIA는 조상우, LG는 장현식과 김강률을 데려와 불펜을 강화했고, 삼성을 최원태를 영입해 선발 마운드를 높였습니다.
반면에 정규리그 4위, 두산은 일찌감치 지갑을 닫고 내부 육성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투타에서 꼭 필요한 선수였던 FA 허경민과 김강률도 꼭 잡으려는 의지가 부족했던 탓에 경쟁팀으로 떠나보냈습니다.
전력의 변수가 커지는 선택을 하며 우승을 노리는, 더 어려운 길에 도전장을 던진 겁니다.
도전에 근거가 없는 건 아닙니다.
합산 13승, 최악의 잔혹사를 쓴 외국인 투수를 모두 교체했고, 곽빈의 뒤를 받칠 선발 최승용과 최준호 등의 잠재력도 무르익고 있습니다.
신인왕 김택연은 더 큰 기대감을 안고 개막전부터 붙박이 마무리로 나섭니다.
김재호와 허경민이 한꺼번에 빠진 내야 두 자리엔 기존의 박준영과 이유찬에 2년 차 여동건과 신인 박준순 등이 무한 경쟁에 나서는데, 결국 내야 두 자리에서의 성과가 두산의 내년 성적을 좌우할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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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의 특징은 우승에 도전하는 KIA와 삼성, LG 등 '3강'팀들의 경쟁적인 전력 보강입니다.
반면 정규리그 4위 팀 두산은 내부 육성으로 승부수를 던졌는데,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입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야구에 탈락한 중하위권 팀들이 단번에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기회인 스토브리그.
올해는 한화를 제외하면, KIA와 삼성, LG 등 3강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KIA는 조상우, LG는 장현식과 김강률을 데려와 불펜을 강화했고, 삼성을 최원태를 영입해 선발 마운드를 높였습니다.
세 팀 모두 우승을 위해 최대한 팀 전력의 변수를 줄이겠다는 판단입니다.
반면에 정규리그 4위, 두산은 일찌감치 지갑을 닫고 내부 육성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투타에서 꼭 필요한 선수였던 FA 허경민과 김강률도 꼭 잡으려는 의지가 부족했던 탓에 경쟁팀으로 떠나보냈습니다.
전력의 변수가 커지는 선택을 하며 우승을 노리는, 더 어려운 길에 도전장을 던진 겁니다.
[이승엽 / 두산 감독 : 2년간 빨리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2025년도에는 10개 구단 중 가장 늦게까지 야구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도전에 근거가 없는 건 아닙니다.
합산 13승, 최악의 잔혹사를 쓴 외국인 투수를 모두 교체했고, 곽빈의 뒤를 받칠 선발 최승용과 최준호 등의 잠재력도 무르익고 있습니다.
신인왕 김택연은 더 큰 기대감을 안고 개막전부터 붙박이 마무리로 나섭니다.
[김택연 / 두산 투수 : 올해보다 더 많은 세이브를 기록하고 싶고 마무리라면 30세이브 이런 기록도 해보고 싶고 세이브왕도 해보고 싶을 거기 때문에…]
김재호와 허경민이 한꺼번에 빠진 내야 두 자리엔 기존의 박준영과 이유찬에 2년 차 여동건과 신인 박준순 등이 무한 경쟁에 나서는데, 결국 내야 두 자리에서의 성과가 두산의 내년 성적을 좌우할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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