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 전현무와 장예원, 이상엽이 출연한 모습/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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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선후배 사이인 방송인 전현무와 장예원이 추어탕 먹방(먹는 방송) 회동으로 친분을 다졌다.
20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는 13년 지기이자 13세 연하 장예원과 경기 김포 고추장 추어탕집에서 만났다.
장예원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전현무는 "토할 것 같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하던대로 하라"고 했다. 이에 장예원은 "아나운서 1원칙 모르냐"며 "방송에선 무조건 존댓말을 쓴다"고 했다.
장예원은 프리랜서 선언 직전 전현무에게 상담했던 것을 회생했다. 장예원은 "전현무가 당시 시장상황을 분석해줬는데 '예원아 다들 결혼하고 나오는데 네가 (미혼일 때) 그냥 나오면 그 시장은 또 다를 것'이라고 말해줬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요즘엔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옛날에는 결혼 후에 약간 내몰리는 분위기 있었다"며 "얘는 어리고 미혼인 데다 경쟁력도 있어 보여서 나오라고 했던 것"이라고 했다.
장예원은 "전현무는 생각보다 고민 상담을 잘해주는 스타일"이라며 "오빠 장점을 말하라고 하면 하루종일 말할 수도 있다"고 했다.
전현무가 구체적으로 장점을 묻자 장예원은 "목소리가 좋다"며 "전화를 하면 거의 1시간 반이 지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화만 하면 너무 좋겠다 싶다"며 "기본적으로 말투가 다정하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또 다른 먹방 친구 배우 이상엽을 만나 경기 파주 손두부집을 찾았다.
이상엽이 "여기는 부모님과 와야겠다"고 하자 전현무는 "신혼인데 좋은 곳 오면 아내 데리고 오고 싶지 않느냐"고 받아쳤다.
"장모님 생각도 안하느냐"고 재차 묻자 이상엽은 "장모님 먼저"라더니 "너무 힘들다"고 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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