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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5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8승3무4패(승점 27)로 4위에 머물렀다.
5골을 내주며 완패하긴 했지만, 로이스 오펜다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치히의 공격은 매서웠다. 특히 김민재가 오펜다에게 쩔쩔매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2분 높은 곳으로 올라온 김민재가 오펜다에게 도전적인 수비를 펼쳤다. 하지만 오펜다는 이를 역으로 이용하며 단숨에 김민재의 뒷공간을 열었다. 이후 오펜다는 편안하게 크로스를 올렸고, 골문 앞에 있던 벤야민 세슈코가 동점골을 완성했다. 김민재는 후반전에도 아찔한 백 패스 미스로 오펜다에게 볼을 넘겨주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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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적의 공격수인 오펜다는 2018년 자국 리그의 클럽 브뤼헤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네덜란드의 피테서와 프랑스의 RC랑스를 거친 뒤, 지난 시즌부터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했다. 빠른 스피드와 탁월한 골 결정력을 보유한 골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오펜다는 라이프치히에 빠르게 적응하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 소속의 티모 베르너는 오펜다의 등장으로 라이프치히에서 자리를 잃고 토트넘 임대를 선택하기도 했다. 오펜다는 바이에른 뮌헨전을 포함해 현재까지 38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자연스레 그는 지금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이며, 동시에 김민재의 천적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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