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과 채수빈의 관계가 심화된 20일,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에서 긴장감 넘치는 로맨스가 펼쳐졌다.
백사언(유연석 분)은 납치범에게 위협받던 홍희주(채수빈 분)를 구출해 병원으로 옮기고 세심히 간호했다. 백사언이 면도기를 꺼내자 당황한 홍희주는 “여기서 자게요?”라며 머쓱해했지만, 백사언이 욕실로 그녀를 번쩍 안고 들어가 머리를 감겨주는 돌발 행동을 보였다.
홍희주가 “왜 이렇게 잘해줘요?”라고 묻자, 백사언은 “남편들이 보통 이 정도 해주지 않냐”며 무심하게 넘겼지만, 이 행동은 두 사람의 묘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백사언이 샤워 후 방으로 돌아오자 홍희주는 잠든 척하지만, 결국 눈을 떠 서로의 얼굴이 가까워지며 로맨틱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결국 놀이공원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이어간 두 사람. 백사언은 “홍희주를 미워하는 방법, 사랑하지 않을 방법을 알려달라”며 돌직구를 날리며 그녀에게 키스를 감행했다. 시청자들은 “머리를 감겨주는 남편이라니, 이런 남편 어디 없나요?” “두 사람의 관계가 드디어 진전됐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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