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의 1박 2일 홍콩 여행기가 그려지며 추억과 웃음이 가득한 여정이 공개됐다.
구성환은 “드라마 촬영 중 잠깐 비는 시간에 홍콩에 왔다”며, “21살 때 가족과 함께 처음 홍콩에 왔었다. 23년 만이다”고 감격을 전했다. 과거 21세 캠코더를 들고 홍콩을 누비던 모습이 공개되자 박나래는 “홍금보 선생님 아니냐”고 농담했고, 기안84는 “포뇨 닮았다”며 폭소를 자아냈다.
구성환이 23년 만에 홍콩을 다시 찾으며 솔직하고 코믹한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나혼자산다 |
여행의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폭설로 비행기 이륙이 6시간 지연되며 공항에서 긴 시간을 보내야 했던 구성환은 “실사판 ‘터미널’을 찍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친 모습에도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야시장으로 직행, 첫 끼를 위해 스파이시크랩과 소고기 볶음면을 맛보며 “너무 맛있다”며 감격했다. 야시장에서 검은 도복을 구매한 그는 “이런 게 홍콩의 묘미”라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구성환이 23년 만에 홍콩을 다시 찾았다. 사진=나혼자산다 |
다음날, 구성환은 공원에서 철봉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힘 진짜 세다”, “이두·삼두가 예술”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키가 “부유방도 있다”고 농담하자, 구성환은 “부유방 아니다. 누가 봐도 근육이다”고 응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구성환이 23년 만에 홍콩을 다시 찾으며 솔직하고 코믹한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나혼자산다 |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구성환은 홍콩에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배우로서의 열정을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그의 솔직한 매력과 유머는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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