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태계일주’ 얼마나 힘들었으면..“UDT 이런 거 안 한다고 눈물” (시언’s쿨)[순간포착]

[OSEN=박하영 기자] 덱스가 ‘태계일주’ 촬영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20일 ‘시언’s쿨’에는 ‘굿바이 신혼집.. 헬로우 공동명의 새집!! 한혜진, 덱스랑 이사하고 취중진담 토크(태계일주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덱스는 “형 매력 쩌냐 안 쩌냐”라고 어필하는 이시언에 “매력 쩔지. 나는 그걸 이제 ‘태계일주’ 가서 느꼈지. 근데 이 형이 마음을 여는 순간부터 되게 츤데레처럼 변한다. (시언이 형이) ‘덱스야 힘들어? 조금만 힘내’ 이런 거 하거나”라고 수긍했다.

놀란 한혜진이 “왜 나한테 그런 거 안 하냐. 나도 힘들어”라고 하자 이시언은 “야 왜냐면 ‘태계일주’는 X나 힘들거든. 야 UDT(덱스)도 눈물이 여기까지 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인정한 덱스는 “나 집에 간다고 할 뻔했다. ‘태계일주’ 찍다가”라고 털어놨고, 이시언은 “얘가 애들 다 자고 우리 둘이서 백사장에서 바닥에서 술 먹는데 ‘UDT 이런 거 안 해요. 예? 형. 저 이거 땅 파고 안 자요’(하더라)”라고 털어놔 현장을 폭소케 했다.

덱스는 “아니 진짜 사실 누구나 다 깨끗한 데를 좋아하죠. 누가 오지를 좋아해. 기안이 형 빼고는 내가 봤을 때 없다”라고 회상했다.

또 덱스는 “끝까지 제가 시언이 형한테 감동받았던 건 이제 마지막쯤 되면 다들 힘들다. 저를 포함해서. 그때 큰 형(시언)이 아무도 오디오를 못 채울 때 큰 형이 막 ‘야 덱스야 저거 봐 저거 돌고래 아니냐’ 바다에 아무것도 없는데 자꾸 헛소리 했다. 진짜 짜증나게 말 안 시켰으면 좋겠는데”라면서도 “근데 저는 거기서 고마움을 느꼈다. 이 형이 진짜 맏형이고”라며 이시언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시언은 “표정이 진짜 총만 있으면 우리 다 총으로 쏠 거 같은 표정이었다. 그래서 ‘아 이 새X 저러면 안 되는데”라고 했고, 덱스는 “진짜 작살 있으면 제가 한 명 찔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시언과 덱스는 지난 2월 4일 종영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에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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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언’s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