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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다가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래시포드와 결별할 의사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 이적설이 뜨겁다. 여러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행선지 중 하나로 바이에른 뮌헨이 떠오른다. 과연 이적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래시포드의 바이에른 뮌헨행은 사실이 아니다. 구단은 래시포드에게 관심이 없다"라며 "물론 그는 좋은 선수지만 이적료가 너무 비쌀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의 뒤를 이어 백업으로 활약할 선수를 찾는 건 사실이다. 래시포드의 스타일이 바이에른 뮌헨에 적합하지만 몸값이 너무 비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 비싸다고 생각하면 리그 전체도 비슷하게 느낄 수 있다. 안타깝게도 분데스리가에서 래시포드를 볼 수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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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맨유 유스팀을 시작으로 원클럽맨으로 활약 중인 래시포드가 이적을 선언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비중이 줄어들면서 이러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래시포드는 그동안 맨유의 에이스로서 존재감이 상당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내내 경기력이 떨어졌다. 지난 2022-23시즌 총 56경기서 30골 11도움을 기록한 것과 다르다. 총 43경기서 8골 5도움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33경기 중 단 7골만 넣었다.
부진과 함께 팀 내 분위기까지 망쳤다.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도중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래시포드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한 클럽에 다녀온 뒤 구단 훈련에 불참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지난 FA컵 뉴포티 카운티와 4라운드 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그러나 알고 보니 클럽을 갔다 온 사실이 알려졌다. 클럽을 다녀온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훈련과 경기에 빠지게 된 것이다.
이후 래시포드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 루머가 나는 등 입지가 불안했으나 팀에 남아 올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그의 경기력은 올라오지 않고 있다. 총 24경기서 7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5경기 중 12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4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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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로 래시포드를 원한다는 등 여러 루머가 나왔다. 그러나 래시포드 매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ESPN'의 마크 오그덴 기자는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를 데려올 만한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파리 생제르맹도 현재 래시포드에 대한 관심이 없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장 현실적인 옵션은 두 가지다. 맨유에 남아 자리 경쟁에 나서거나,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래시포드의 가치는 4,000만 파운드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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