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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이 사전 예매량 20만장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20일 오전 사전 예매관객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35% 안팎의 비율로 전체 예매율도 1위다.
최종 관객수 1312만 명을 기록한 '서울의 봄'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작품이다. '서울의 봄'의 동시기 예매량보다 약 두배 이상 높은 수치여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연출했다.
배우 현빈이 안중근 역을 맡았으며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유재명, 이동욱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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