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원작 극본 강풀, 연출 김희원)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등장한 쿠키영상에 대해 "촬영 끝나기 일주일 전에 강풀 작가님이 대본을 주셨다"라고 말했다.
김희원 감독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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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8일 '조명가게' 마지막회 쿠키 영상에는 '무빙' 희수 역 고윤정과 강풀 유니버스의 주요한 인물로도 꼽히는 캐릭터 영탁 역 박정민이 깜짝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김희원은 "고윤정이 그렇게 했는지, '무빙2'에 뭐가 나올지는 전혀 몰랐다. 마지막 촬영 전에 찍어달라고 하셔서 급하게 찍었다"라며 "박정민도 대본 주시면서 "박정민이 좋다"라고 해서 캐스팅을 한거다. '무빙2'는 알아서 하실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도 '무빙'에 출연했고 시간을 멈추는 거구나 하는 생각에 시간 멈추는 것에 집중해서 찍었다"라며 "급하게 진행이 됐지만 재미있게 찍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무빙'과 연결이 되는 건 알고 있었다. 작가님에게 물어보니 "아직 한 글자도 안 써서 나도 모른다"라고 하셨다. "웹툰과 같냐" 하니 "안 똑같다", "알았다"라고만 했다. 그래서 의식하고 찍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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