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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데이식스(DAY6)가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한다.
데이식스는 오늘(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THE PRESENT)'를 연다.
국내 밴드 중 고척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팀은 데이식스가 처음이다.
데이식스는 올 한 해 음원 차트의 최상위권을 장기 집권했다. 지난 9월 '녹아내려요'로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차트에서 첫 1위를 달성했고, '해피(HAPPY)'가 역주행에 성공해 멜론 톱 100 차트 정상을 또 차지했다.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도 오랫동안 상위권에 머물렀다.
흥행에 힘입어 공연 규모도 크게 성장했다. 지난 4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만 4,000여 석을 매진시켰고, 9월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4만여 석을 꽉 채웠다. 이번 고척돔 공연 역시 약 3만 8000석이 매진됐다.
이와 더불어 데이식스는 내년 1월 홍콩, 4월 미국 LA와 뉴욕 등에서 공연을 열고 세 번째 월드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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