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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주전 경쟁 더 힘들어지나...'05년생' PSG 신입생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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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데지레 두에가 최근 좋은 폼을 자랑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에 위치한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리그앙 16라운드에서 AS 모나코에 4-2로 승리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PSG였다. 아슈라프 하키미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수비를 따돌렸고 컷백을 내줬다. 두에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고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은 PSG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에 들어와 모나코가 몰아쳤다. 모나코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벤 세기르가 키커로 나섰고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모나코가 역전에 성공했다. 아클리오체가 좌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엠볼로가 쇄도하면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PS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파비안 루이스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우스망 뎀벨레가 재차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강인의 코너킥을 곤살루 하무스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경기 막판 뎀벨레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PS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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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에는 가짜 9번으로 나오며 최전방을 책임졌다. 두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 머물지 않고 주로 좌측면에서 활약했다. 적극적인 움직임과 과감한 돌파로 수비를 괴롭혔다. 두에는 선제골의 주인공이 되며 승리에 일조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두에는 80분을 소화하면서 1골을 비롯해 유효 슈팅 1회, 막힌 슈팅 1회, 볼 터치 62회, 패스 성공률 81%(36회 중 29회 성공), 키패스 1회, 롱볼 1회(3회 시도), 지상 경합 3회(11회 시도), 공중 경합 1회(4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1점을 받았다.

두에는 이번 시즌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2005년생 특급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고 PSG는 5,000만 유로(약 750억 원)를 지불했다. 하지만 두에는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기회를 잡았지만 그리 위협적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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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두에가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잘츠부르크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렸고 리그앙 15라운드 올림피크 리옹전에선 2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골맛을 보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성공했다.

하무스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이강인은 우측 윙어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두에의 주 포지션은 좌측 윙어이기 때문에 이강인과 직접적으로 자리가 겹치진 않는다. 두에의 활약이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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