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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생각보다 진지해 지는 중' "SON 원한다" 케인 한 마디에 獨 언론들, 손흥민과 재결합 시나리오 '쭉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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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2, 토트넘)과 해리 케인(31, 바이에른 뮌헨)의 재회 가능성이 독일 축구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손흥민과 함께 분데스리가에서 뛰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두 선수는 토트넘에서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 득점 기록(47골)을 세우며 전설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손흥민의 영입설은 케인의 요청에서 비롯됐으나, 독일 언론들은 이를 실제 가능한 시나리오로 주목하고 있다.

최근 케인은 손흥민을 바이에른으로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관심을 끌었고, 독일 언론은 이를 단순한 추측이 아닌 현실적인 가능성으로 보고 있다.

독일 'AZ'는 "손흥민은 2025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되며, 새로운 도전을 고려할 여지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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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측면 공격진의 재구성을 준비 중이다. 리로이 자네,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등 측면 자원들의 부진은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또 다른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독일 축구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의 발언을 인용, "바이에른의 측면 자원 중 최소 한 명 이상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또한, RB 라이프치히에서 맹활약 중인 사비 시몬스를 노리던 바이에른이 영입 경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손흥민을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SV와 바이어 04 레버쿠젠 시절 독일에서 활약했던 경험이 있어 분데스리가 적응에 유리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바이에른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의 존재는 손흥민의 빠른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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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돼 있으며,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어 다소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희망하고 있음에도 의미 있는 협상이 진행되지 않아 그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ESPN'은 18일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주장 손흥민과 재계약"이라고 분석했을 정도.

케인은 현재 바이에른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손흥민과의 호흡을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다.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환상적인 듀오로 활약했으며, 바이에른에서도 이들이 다시 만나면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강력한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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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자국 리그 분데스리가는 물론 유럽 최고 자리를 목표로 하는 클럽으로, 손흥민의 영입은 트로피 획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손흥민에게도 바이에른은 새로운 도전과 커리어의 전환점이 될 기회가 될 것이다. 그의 득점력, 스피드, 그리고 케인과의 조화는 바이에른 공격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바이에른으로 이적한다면, 그는 케인과 함께 다시 한번 축구계를 지배할 수 있는 전설적인 듀오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독일 무대로의 복귀는 손흥민에게 친숙한 환경에서 새로운 목표를 도전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는 바이에른과 손흥민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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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의 재회 가능성은 한국 팬들은 물론 전 세계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손흥민의 최종 선택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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