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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포기는 배추 셀 때나' 39세 박지성 前 동료, 19년+466경기 만에 PL 50골 달성! "오래 걸렸지만, 고지 밟아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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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드디어 50골 고지를 밟는 데 성공했다.

에버튼의 수비수 애슐리 영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간은 좀 걸렸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50골을 넣은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되어 자랑스럽다”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영은 에버튼 훈련장 앞에서 상을 들고 있었다.

영은 에버튼 유니폼을 입고 지난 5일에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에버튼은 3골을 더 추가했고, 울버햄튼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제골을 넣은 영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50골을 완성했다. 2005-06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무려 19년 만에 세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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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적의 영은 2003년 왓포드에서 프로 데뷔했다. 강력한 오른발 킥과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인 선수로 주목받았다. 다만 영의 프로 데뷔 당시 왓포드는 잉글랜드 2부 리그에 소속돼 있던 팀이었다. 이후 왓포드가 2005-06시즌을 앞두고 승격에 성공하며 자연스레 영도 프리미어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그리고 왓포드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영은 2007년 아스톤 빌라로 이적해 통산 37골 59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 노릇을 했다. 이어 그의 활약을 지켜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1년 영을 영입했다. 덕분에 영은 당시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있던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다.

하지만 그는 아스톤 빌라 시절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시간이 흐르며 점차 왼쪽 측면 공격수가 아닌, 측면 수비수로 뛰는 일이 잦아졌다. 이후 영은 인터밀란과 아스톤 빌라를 다시 거친 뒤, 2023년부터 에버튼에서 활약하고 있다. 1985년생의 영은 어느덧 39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를 먹게 됐지만, 노련한 플레이로 현재 에버튼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리고 울버햄튼전에서 드디어 프리미어리그 통산 50골을 완성했다. 측면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탓에 그가 50골을 넣는 데에는 무려 466경기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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