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손석구 견제하며 장도연에 직진 플러팅…“취향 너무 비슷해❤️”

배우 이준혁이 손석구를 언급하며 장도연을 향해 직진 플러팅을 펼쳤다.

핑크빛 분위기가 가득했던 웹예능 ‘살롱드립2’에서 이준혁은 솔직한 매력을 뽐내며 손석구와의 묘한 경쟁 구도까지 형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17일 공개된 ‘살롱드립2’에는 배우 이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혁은 평소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입담을 풀었다.

배우 이준혁이 손석구를 언급하며 장도연을 향해 직진 플러팅을 펼쳤다.사진=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

“촬영할 때 스트레스가 심하다”며 증량과 감량에 따라 달라지는 자신의 감정 상태를 솔직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감량 중일 때는 예술 영화를 찾게 되고, 체중이 올라가면 인도 영화를 본다는 독특한 취향도 공개했다.

분위기는 장도연과의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맛집에 대한 질문에 이준혁은 “저는 랜덤하게 산다. 웨이팅도 안 한다”며 털털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장도연의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말에 “저랑 가도 그럴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멘트를 던져 현장을 묘하게 만들었다.

이후 장도연이 “왜 자꾸 저를 꼬시냐”고 핀잔을 주자 이준혁은 숨김없는 직진 모드로 “너무 좋다. 취향이 너무 비슷하다. 길게 얘기하면 되게 재밌을 것 같다”고 플러팅 멘트를 날려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반전의 손석구 견제]

이준혁은 평소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입담을 풀었다.사진=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앞서 손석구가 장도연의 이상형으로 언급되었던 상황을 알고 있던 이준혁은 “석구 형한테만 그러고 나한테 안 그러면 어쩌나 했다”며 손석구를 견제하는 발언으로 의외의 반전을 선사했다. 이준혁 특유의 센스 넘치는 한 마디는 웃음과 함께 묘한 긴장감을 더했다.

[핑크빛 결말과 여운]

이준혁이 직접 쓴 동화책을 장도연에게 선물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진=유튜브채널 ‘살롱드립2’

녹화 마지막에는 이준혁이 직접 쓴 동화책을 장도연에게 선물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제작진은 영상 말미에 두 사람의 SNS 맞팔로우 상태를 공개하며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자막으로 핑크빛 여운을 남겼다.

이날 이준혁은 손석구를 언급하며 견제하는 듯하면서도, 직진하는 플러팅으로 장도연과의 자연스러운 케미를 완성했다. 센스 넘치는 입담과 설렘 가득한 분위기로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심쿵을 동시에 선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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