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야구 선수들 모습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승안 현 회장과 배우 김승우 씨가 제7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직을 놓고 경쟁한다.
17일 연맹에 따르면, 유승안 회장과 김승우 씨는 제7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연맹은 18일 선거를 통해 임기 4년의 신임 회장을 뽑을 예정이다.
유승안 후보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감독,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운영위원, 경찰청 야구단 감독 등을 지냈고, 2021년 1월 한국리틀야구연맹 6대 회장에 당선됐다.
김승우 후보는 수원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뒤 연예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김 후보는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츠에서 20년 동안 뛰는 등 평소 야구에 애정을 쏟았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야구의 미래인 리틀야구에 새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선수 수급 문제와 행정 제도적 문제, 국제 경쟁력 약화 등 문제들을 해결해 리틀야구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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