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MBC '선을 넘는 클래스' 방송
사진=MBC '선을 넘는 클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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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선을 넘는 클래스' 설민석이 28년 강의 인생 처음으로 비상 상황에 직면한다.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클래스'에서는 '불멸의 영웅'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세 번째 출장 강의를 하는 전현무, 유병재, 설민석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런 가운데 이날 '선을 넘는 클래스' 측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강의 중 벌어진 비상 상황에 얼어붙은 전현무, 유병재, 설민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강의 도중 갑자기 사이렌이 울린 것. 열정적으로 강의를 펼치던 설민석은 당황한 채 일시 정지된 상태로 굳어 있다. 전현무와 유병재도 놀란 채 주변을 살피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출동' 상황이라는 것을 파악한 세 사람은 헐레벌떡 일어나 소방차가 빠르게 나갈 수 있도록 의자, 칠판을 정리하고 있다. 불과 몇 초 만에 지체 없이 나가는 소방차를 보는 세 사람의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 긴박했던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설민석은 실제로 보니 더 놀라운 소방관들의 출동 모습에 "28년 동안 강의했는데, 이렇게 현장감 넘치는 강의는 처음"이라고, 전현무는 "이거 찐 리얼이네"라고 입을 다물지 못한다.
한편 '선을 넘는 클래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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