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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여자프로농구 최초 한 쿼터 0점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우리은행은 1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홈 경기 1쿼터에서 단 1점도 넣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여자프로농구 명문이다. 위성우 감독 부임 후 통합 6연패를 포함해 8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 후 박혜진, 최이샘, 박지현 등이 줄줄이 팀을 떠났다. 그럼에도 MVP 김단비를 중심으로 2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김단비의 부상 공백은 너무나도 컸다. 김단비는 팔꿈치 통증으로 결장했다. 여기에 한엄지까지 빠지면서 제대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1쿼터 스코어는 0-14. 여자프로농구 최초 한 쿼터 0점이었다.
우리은행은 쉽게 물러서지는 않았다. 3쿼터 중반 31-31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김단비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힘이 달렸다. 결국 43-57로 패했다. 우리은행은 10승5패 2위를 유지했고, 신한은행은 5승10패 5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 루키 홍유순은 12점 14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더블 더블. 종전 박지수가 보유했던 단일리그 기준 루키 최다 연속 경기 더블 더블 기록(3경기)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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