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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실종 연극배우’ 최성희, ‘남편 전 여친’이 용의자? 협박전화→귀국 타이밍까지 ‘소름’(이말꼭)[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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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임혜영 기자] 연극배우 최성희가 8년째 실종 중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이하 이말꼭)에는 8년째 풀리지 않는 신혼부부 실종 미스터리 사건이 다뤄졌다.

부산에 거주 중인 이들 부부는 갑작스럽게 증발한 듯 종적을 감췄다. 이 사실을 믿을 수 없는 부모님은 물론 친구들까지 인터뷰에 응하며 안타까워했다.

이들 부부는 집으로 귀가한 이후, 다시 밖으로 나온 모습이 어느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딸과 연락이 닿지 않은 부모님이 집으로 찾아가자 급하게 떠난 듯 어수선한 모습만 남아 있었다.

특히 최성희의 친구는 연기 열정 충만했던 최성희가 공연을 3일 앞둔 시점에 문자 메시지 하나만 덜렁 남긴 채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는 최성희가 실종 전 남편의 전 여자친구로부터 숱하게 협박전화를 받았다고 고백했으며 그로 인해 최성희가 굉장히 괴로워했다고 밝혔다.

남편 전 여자친구의 협박 수위는 꽤 높았다. 결혼하면 죽일 것이라고도 했다는 것. 이에 최성희가 정서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해외에 거주 중인 남편의 전 여자친구는 최성희가 증발하기 전 한국으로 귀국, 해당 사건의 수사가 시작되는 날 출국해 더욱 의심을 키웠다.

/hylim@osen.co.kr

[사진] tvN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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