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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현빈이 손예진과 결혼 전 핑크빛 관계 의혹에 대해 선을 그어 눈길을 끌었다.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은 배두나, 이수현 편 영상 말미 영화 '하얼빈' 주역 배우 전여빈, 현빈, 박훈, 박정민의 출연을 예고했다.
해당 예고 영상에서 신동엽은 현빈에게 "옛날부터 손예진 좋아했네, 그러면서 뚝딱거리는 모습 봤을 때 어땠나"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현빈은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다가 "이때는 아니었는데?"라고 '러브 시그널' 의혹에 대해 확실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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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18년 영화 '협상' 촬영 이후 두 차례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미국에 함께 있다는 목격담부터 두 사람이 마트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오른 바 있다.
이를 두고 양측 소속사는 "해외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것"이라며 "두 사람이 친분이 있어서 지인과 함께 만났을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부인했다.
2019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멜로 호흡을 맞추게 된 이후 현빈은 제작발표회 당시 두 차례의 열애설에 대해 "웃고 넘어가는 일"이라고 웃음으로 대응했다.
오히려 "다시 한 번 호흡 맞추고 싶었는데 기회가 왔다. 너무 흔쾌히 기분 좋게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반가운 마음을 엿보였다.
손예진 역시 "현빈과 로맨틱 코미디든 멜로든 또 한 번 호흡 맞춰보고 싶었다"라며 열애설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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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완벽한 케미와 호흡은 또 다시 '열애설'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결국 여러 차례의 열애설 끝에 연인에 이어 부부의 연을 맺게 됐고, 현재 슬하에 아들을 한 명 둔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많은 사랑받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 잘 살면 됐지" "미국 여행 때는 진짜일까" "계속 열애설 부인해서 지금도 아니라는 게 아닐까" "그때는 맞고 지금은 아니다" "'사랑의 불시착' 때는 진짜일 듯"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독립군들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은 이달 24일 개봉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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