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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KBO리그에서 뛸 신인 지명 선수들이 도핑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KBO 사무국이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함께 실시한 2025 KBO 신인 지명 선수 도핑 검사에서 대상 선수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대상 선수는 총 110명. KBO 사무국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도핑 방지 교육과 검사를 실시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지난 13일 대상 선수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결과를 KBO 사무국에 통보했다.
KBO 사무국은 "프로야구에 첫발을 내딛는 신인 선수를 포함해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약물로부터 선수 건강을 보호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속해서 도핑 방지 교육 및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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