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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월)

'국대 풀백' 설영우, 세르비아 정규리그 2호골…즈베즈다, 7-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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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설영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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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정규리그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즈베즈다는 16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노비파자르의 그라드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정규리그 19라운드 노비파자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즈베즈다는 개막 18경기 연속 무패(17승 1무·승점 52)를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3-0으로 앞서던 전반 18분 팀의 네 번째 득점을 뽑아내며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번 득점으로 설영우는 올 시즌 2골 4도움(정규리그 2골 2도움·UEFA 챔피언스리그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즈베즈다는 전반 6부 만에 브루노 두아르테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전반 11분 알렉산다르 카타이의 추가골로 경기를 주도했다.

2골에 만족하지 않은 즈베즈다는 4분 뒤인 전반 15부 네마냐 라도니치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3-0을 만들었다.

이후 전반 18분 중원에서 카타이에게 패스하고 페널티 박스 왼측면으로 침투한 설영우는 카타이의 리턴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4-0으로 확실하게 승기를 잡은 즈베즈다는 전반 34분 추격골을 내주며 4-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즈베즈다의 공세는 매서웠다. 후반 3분 루카 일리치가 팀의 다섯 번째 득점을 책임졌고, 후반 26분에는 안드리아 막시모비치도 득점에 가세했다.

즈베즈다는 후반 45분 라자르 요바노비치의 골로 7-1을 만들며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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