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오윤아, 16세 연하男이 대시→김승수♥양정아 고백 성공할까(종합)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오윤아가 16세 연하남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15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오윤아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튜디오에 오윤아가 등장하자 모벤져스는 인형 같다며 미모를 칭찬했다. 이에 오윤아는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서장훈은 "황금비율로 알려졌는데 특별한 타고난 곳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오윤아는 "어머님들 앞에서 좀 민망하긴 하지만 허리라인이랑 골반인 것 같다"며 "타고나야하는건데 골반 라인이 있다보니 운동을 해도 예쁘게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승수 어머니는 인정하면서 "진짜 황금비율 맞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새 그걸 보셨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서장훈은 "신이 내린 골반 덕분에 1분만에 출산했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에 오윤아는 "보기에만 좋은 게 아니라 어린 시절 무용으로 다져진 실용적인 골반이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오윤아는 "출산 시 고관절 벌어질 때 산모들이 아파하는데 저는 자연스럽게 벌어져있는 편이라 출산을 빨리 한거다"며 "진통은 2시간 정도한 것 같고 실제로 선생님이 장갑 끼고 있는데 1분 만에 낳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사 선생님이 힘주지 말라고 하시더라 담당의도 아니고 옆방 의사 분이 오신거다"며 "그러다보니 엄마도 그렇고 주변에서 '너 같은 사람이 자식을 10명 낳아야한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오윤아 아들이 벌써 18살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모자의 사진이 공개됐고 모벤져스는 정말 많이 컸다고 감탄했다.

엄마 보다 훨씬 크다는 말에 오윤아는 "현재 키가 185cm다"며 "아직도 더 자랄 때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 어머니는 "잘해 먹이더라"고 했고 오윤아는 "아들이 먹는 걸 워낙 좋아한다"며 "저 나이대에 식욕 조절을 어려워해서 엄마 몰래 한입 먹고 그러는데 그 모습 마저 예쁘다"고 했다.

이어 "조용해지면 내려가서 먹고 오는 거다"며 "자닥 깨서 아들한테 갔더니 입을 막 닦고 있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윤아는 아들의 사춘기에 대해 언급했다. 오윤아는 "사실 작년에 좀 크게 왔다"며 "아이가 좋아하는 오랜만에 놀이공원에 데리고 갔는데 줄을 서다가 난리가 나서 바닥에 눕고 머리를 쥐어뜯고 말리는 사람들의 멱살까지 잡고 나도 손을 물리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날 아이 또래 친구들이 수학여행을 왔었는데 모처럼 또래 친구들을 보니까 아이가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며 "환경들 때문에 예민해졌던 것 같고 그러다가 다시 괜찮아졌다"고 했다.

재혼에 대해 오윤아는 "저도 그렇고 엄마가 고생을 많이 하셨다"며 "사실 재혼하라는 잔소리도 자주 듣지만 생각이 없지 않은데 아이가 있다 보니까 어려운 것 같다"고 했다. 오윤아는 이어 "친구처럼 오래 만나고 싶다"며 "만났다가 헤어지는 게 힘들다 보니 아예 생각이 없어지게 되겠더라"고 털어놨다.

그런가하면 서장훈은 오윤아에게 "연하남들에게 인기가 폭발이라고 들었다"며 "16살 연하남에게 대시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 물었다.

이에 오윤아는 "절 모르고 유학을 다녀오신거다"며 "저를 보더니 본인 스타일이라고 하면서 말을 건넨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윤아는 "그래서 몇살이냐고 물었고 16살 어리길래 우리 아들이랑 별 차이 없다고 했더니 너무 놀라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승수는 손지창과 만나 양정아와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김승수는 "2시간을 통화한다"며 "그리고 시간이 나면 양정아 SNS를 보면서 뭐하나 궁금하고 식당을 와도 양정아와 와야겠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수는 "저랑 동갑인데 아기 같다"며 "케어해줘야 할 것 같고 양정아가 의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고백하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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