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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김보연이 명장면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김보연이 강원도 홍천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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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김보연은 “영만씨”라며 친근하게 등장했다. 데뷔 50년차, 매일 리즈 시절을 새로 쓰고 있는 김보연은 ‘방부제 미인’이라는 말에 “저도 이제 늙었다”고 쑥스러워했다. 김보연은 홍천에는 처음으로, “선생님만 따라다니면 되죠?”라며 깊은 신뢰를 보였다.
허영만과 김보연이 처음 간 곳은 하루에 단 15모만 판매하는 두부집이었다. 전골, 구이 등이 다양하게 나오는 2인 세트를 주문한 두 사람은 에피타이저로 나온 순두부로 입맛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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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나오기 전 허영만은 김보민이 출연한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언급하며 남편의 죽음을 외면하는 장면에서 소름이 끼쳤다고 말했다. 김보연은 “임성한 선생님이 알아서 연기해달라고 하셨다. 지문이 없어 부담이 컸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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