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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월)

'60억 평창동 현금 매입' 이상순 "제일 좋은 방은 ♥이효리..누가 샀는데" (요정재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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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이상순이 이효리와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얘들아 우리 예능 회사야 음악 회사야? 아니 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가수 이상순, 루시드폴, 페퍼톤스가 출연해 정재형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안테나 소속 가수라는 점에서 공통 분모가 있었다.

이상순의 근황에 관심이 모였다. 정재형은 “진짜 열심히 살았더라. 곡을 내지 않았냐. 오랜만에 움직이기라도 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상순은 “개들을 돌보느라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제 개들이 나이가 들어서 아프다. 8살에서 14살까지 있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이상순의 서울 이사를 축하했다. 이상순은 “너무 편하더라. 강아지들을 어디에 맡길 수도 있고 병원도 잘 되어 있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상순은 “평창동이 언덕이 많다. 너무 숨이 가쁘다. 기초체력이 떨어져서 필라테스를 끊었다”며 서울살이에 힘든 점도 전했다.

이상순은 “와이프에게 제일 많이 듣는 이야기는 말 잘해야 한다. 이효리가 볼 거 아니냐”고 말했다. 특히 이상순은 “오늘 윤석이가 우리 집에 저를 데리러 왔는데 이효리가 나한테 ‘여보’라고 하니 깜짝 놀라더라”고 말했다.

루시드폴은 “이상순의 서울 집을 처음 가서 구경했는데 각자의 작업실이 따로 있더라. 이상순 작업실도 좋지만 이효리 작업실이 진짜 좋다. 벽이 나무로 굴곡이 져 있어서 음악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소리가 더 잘 들리고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상순은 “이 집을 누가 샀는데”라며 자신이 그 작업실을 쓰지 않은 이유를 밝히면서 “효리가 쓴다고 하면 써야 하지 않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순은 앞서 이효리와 제주도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주택을 현금 60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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