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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월)

'런닝맨' 유재석→지예은, 스태프들과 함께 즐기는 연말파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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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런닝맨'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멤버들이 연말파티를 즐겼다.

15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연말파티를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연말파티를 위해 휴게소에서 레드카펫이 마련됐다. 가장 먼저 양세찬이 파란 털 코트를 입은 채 등장했다.

이후로는 파란 모자를 쓴 유재석이 등장했으며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서로 못생겼다거나 할머니 같다거나 하면서 티격태격했다.

하하는 카우보이 컨셉으로 등장했으며 지석진 역시 털 코트를 입고 나타났다. 이후로도 김종국, 송지효가 멋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가장 나중에 등장한 지예은은 마치 클럽을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강남 옥X곤 아니냐"며 "강남에서 이런 옷 진짜 많이 봤다"고 했고 김종국은 "새벽까지 놀다가 녹화온거냐"고 했다.

이에 지예은은 "연말파티룩"이라고 했지만 유재석은 "등장하는데 갓 태어난 망아지 같았다"며 "이렇게 파티룩으로 웃음 주는 건 니가 처음이다"고 하며 웃었다. 그러나 송지효만은 지예은을 바라보며 "너 진짜 귀엽다"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파티 장소는 상암에서 200km 떨어진 횡성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여러분 중 세분은 강원도의 시원한 정기를 받으며 비박을 하게 된다"며 "첫 코스는 '품격있는 오찬'이다"고 알렸다.

송지효는 그냥 먹어도 되는 것이냐며 믿지 못하는 표정을 지었고 하하는 "마지막 식사인 것 같다"고 중얼거렸다. 멤버들은 아크릴 판에 얼굴을 뭉개는 기념사진을 찍은 채 오찬 장소로 갔다. 연말 파티 식사라는 말에 멤버들은 뷰 좋은 레스토랑을 기대했지만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게됐다.

양세찬은 여기서 자리에 앉으려는 지예은을 보더니 "새벽에 그냥 국밥 먹으러 온 애 같다"고 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양세찬 네 여친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 역시 "밤새 놀고 국밥 먹으러 온 애 같다"고 거들었고 양세찬은 "여기 국밥 한그릇 주시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식사가 등장했다. 식사는 강원도 횡성의 투쁠 한우를 구워 만든 스테이크였다. 김종국은 당황하며 "휴게소에 스테이크가 있냐"고 했고 지예은은 "횡성 한우아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곳은 한우를 파틑 이색 휴게소였다.

멤버들은 와인대신 포도주스를 곁들인 스테이크 요리를 마음껏 섭취했다. 지예은은 식사를 하며 "이런건 살 안찌지 않냐"며 "고기는 살 안찐다"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많이 안찐다"고 답해줬다. PD는 나란히 식사하는 양세찬과 지예은 커플 의상에 웃음이 터졌고 양세찬은 "우리 둘만 콩트같지 않냐"고 하면서 즉석으로 콩트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때 유재석은 "강훈이 다음 녹화 때 나온다더라"면서 지예은의 '썸남'으로 밀고 있는 강훈을 언급했다. 하하는 "강훈이 마음 먹고 뒤집을 것 같다"고 했고 지예은은 부끄러운 듯이 웃었다. 이에 지석진은 "지예은 이제 잠 못 잔다"고 놀렸다.

식사를 하다가 멤버들은 비박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고 불안해 했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이후로도 계속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레드카펫이 깔린 마트로 가게 된 멤버들은 '품격있는 쇼핑'이라는 미션을 위해 1박2일 동안 필요한 먹거리 및 물품을 구매하게 됐다.

라면과 맥주, 간식 등은 물론 섬유유연제에 옷, 변기솔까지 장바구니에 넣은 멤버들은 사다리타기를 통해 결제할 사람을 결정하기로 했다. 그 결과 지석진과 지예은이 걸렸다. 장을 본 멤버들은 숙소에서 짐을 풀고 옷을 갈아 입은 이후 마피아 찾기 미션과 경양식 돈가스, 화덕 피자 만드는 미션을 수행했다.

화덕 부터 요리까지 힘들게 만든 멤버들은 돈가스 맛에 감탄했다. 멤버들은 돈가스가 너무 맛있게 만들어져서 스태프들에게도 이 맛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덕분에 스태프들까지 다같이 진짜 연말 파티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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