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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항소가 기각됐다.
독일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축구협회 스포츠 법원은 뮌헨의 벌금 2만 유로(약 3,000만 원)에 대한 이의를 기각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분데스리가 8라운드 보훔전에서 뮌헨은 장비 점검을 늦게 완료했다. 이로 인해 2분 30초 지연된 후 경기가 시작됐다. 뮌헨은 독일축구협회 스포츠 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 뮌헨은 이 사건으로 2만 유로의 벌금을 물었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지난 10월 27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보훔을 만났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뮌헨은 5골을 퍼부었고 5-0 대승을 거뒀다.
먼저 앞서 나간 건 뮌헨이었다. 전반 16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뮌헨이 프리킥을 얻었다. 조슈아 키미히와 마이클 올리세가 준비했다. 올리세가 처리했고 올리세의 슈팅은 수비벽을 넘겼고 골망을 갈랐다.
뮌헨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6분 뮌헨의 프리킥 상황에서 키미히가 크로스를 올렸다. 키미히의 크로스를 자말 무시알라가 머리에 맞추며 득점을 만들었다. 전반은 뮌헨이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점수 차이가 더 벌어졌다. 후반 12분 무시알라가 상대의 공을 탈취하고 치고 나갔다. 이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해리 케인에게 패스했다. 케인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자비가 없었다. 후반 20분 뮌헨이 전방 압박을 시도했고 르로이 사네가 상대의 패스를 차단했다. 사네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득점을 기록했다.
뮌헨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26분 킹슬리 코망이 좌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코망의 슈팅은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5-0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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