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반 인스타그램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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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오반(26)이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14일 오반은 서울의 모 예식장에서 비연예인 연인과의 결혼식을 올린다.
오반의 결혼 소식은 지난 11월 25일 전해졌다. 이후 오반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편지를 게시하고 결혼을 밝혔다.
당시 편지에서 오반은 "작년 여러가지 일들과 관계의 실패로 삶의 어려움을 지나고 있던 제게 한 친구가 찾아왔다"라며 "그 친구는 저의 모든 상황과 그로인한 아픔들을 천천히 기쁨으로 바꾸어주었고, 현재까지 약 2년에 가까운 연애 끝에 올해의 끝자락 12월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기로 약속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새로운 길을 걸어가기를 결정한 오반과 조강석(본명)을, 그리고 저희 관계를 기쁨으로 축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오반은 결혼을 앞두고 지난 12일 더블 싱글 앨범 '사랑할 결심'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결혼을 결심하게 한 서사들을 두 곡에 담아 사랑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한편 오반은 결혼 후 오는 31일 무신사개러지에서 '오반 스페셜 로맨틱팩토리 패밀리 콘서트 2024'를 개최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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