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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열혈사제2’ 김남길이 총구를 본인의 머리에 겨눴다.
13일 전파를 탄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서는 박경선(이하늬 분)을 살리기 위한 김해일(김남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홍식(성준 분)과 마주친 김해일은 급하게 부채로 얼굴을 가렸지만, 웃고있는 김홍식의 얼굴을 확인하고 부채를 내리고 “방 꼬라지가 이게 뭐냐”라며 핀잔을 뒀다. 이에 김홍식은 여장을 한 김해일에게 “너가 그런 말 하는 건 아니지 않냐?”라고 받아쳤다.
둘은 격하게 몸싸움을 하기 시작했고, 김홍식의 발차기에 넘어진 김해일은 “숙녀를 때려?”라고 말하기도. 총구를 들이민 김홍식의 총을 잽싸게 저지한 김홍식은 화려한 액션을 뽐내며 밖으로 탈출했다.
방송 말미, 성당 의자에 묶여있는 박경선을 발견한 김해일은 구해주겠다며 달려갔다. 성당에 있는 스피커로 김홍식은 “그 의자 용도가 뭐냐면, 검사들이나 경찰들이 내 말 안 들으면 마약 중독자로 만들어서 처형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김홍식은 “양쪽 다 백 배 농축된 카사닌이 들어서 주사기 꽂는 순간 아주 고통스럽게 세상을 뜰 거야. 119 전화해서 주소 다 말할 때쯤?”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김홍식은 김해일에게 권총 위치를 알려주며 "알아서 뒤져. 그러면 박경선 검사는 살아"라고 전했다. 고민을 하던 김홍식은 권총 총구를 본인 머리를 향해 겨눴고, "모두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총성이 울렸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열혈사제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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