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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한국, 홍콩 완파하고 주니어 여자하키 아시아컵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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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홍콩의 경기 모습


한국 여자 주니어 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김성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제9회 여자 하키 주니어 아시아컵 대회 6일째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홍콩을 12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3승 1패를 거둔 한국은 일본(4승)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 상위 5개국에 주는 2025년 주니어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우리나라는 14일 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한국은 박미경 3골을 몰아쳤고, 최지윤과 박현정이 2골씩 터뜨리며 큰 점수 차로 이겼습니다.

21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주니어 아시아컵에서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23년에는 준우승한 바 있습니다.

(사진=아시아 하키연맹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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