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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다이어트에 힘쓰는 근황을 전했다.
11일 '한작가' 채널에는 "그가 하와이에 오는 진짜 이유! 이런 거 하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하와이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기러기 아빠' 정형돈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형돈은 아내 한유라와 쌍둥이 딸들과 함께 식당을 찾았다.
정형돈은 한유라와 건배를 했고, "이건 뭐예요?"라는 한유라에 "우롱티"라고 답했다. 다이어트 탓에 술을 마시지 못하는 그는 우롱티에 씨푸드세비체로 끼니를 떼웠다.
이에 정형돈은 한유라의 맥주를 보고 "언젠가 먹을 날이 오겠지"라고 입맛을 다셨다. 한유라는 "여보 얼마 안 남았어.."라며 자신의 메뉴인 스시를 맛봤다.
뒤이어 쌍둥이 딸이 좋아하는 볶음밥과 야끼소바가 등장했다. 정형돈은 시푸드 세비체를 먹으면서도 딸들이 먹는 야끼소바에 시선이 고정됐다.
그는 "맛있겠다 야키소바"라고 말했고, 이에 딸들은 직접 야끼소바를 덜어 정형돈에게 주려고 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고개를 저으며 "아빠 먹으면 안 돼"라고 거절했다.
이를 본 딸은 "유주는 아빠가 안 보고 있을 때 먹을게"라고 효심을 드러내 정형돈을 감동케 했다. 이후 네 사람은 후식을 먹었지만, 정형돈은 입을 대지 않았다. 한유라는 "먹는거 보며 대리만족 하는 남편"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정형돈은 2009년 배우 출신의 방송작가 한유라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한유라는 현재 두 딸과 하와이에서 생활 중이며, 정형돈은 한두달에 한번씩 하와이를 오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정형돈은 최근 다이어트로 7주만에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전에는 보통 새벽 1시 반에서 2시 사이에 잠을 잤는데 지금은 11시를 넘기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이전에는 똑같은 8시간을 자도 피곤하고 몸이 무거워서 낮잠을 한 두 시간은 꼭 자야 했는데 지금은 낮잠을 자지 않아도 컨디션이 좋고 훨씬 활동적이 됐다. 제일 좋은 점은 혈압약을 한 알 줄였다. 주치의와 상의해서 이제는 혈압약을 반으로 줄여볼 계획"이라며 다이어트 후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한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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