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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 미래 결정하지 않은 토트넘 문제".
투더레인앤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스카우트로 일했던 브라이언 킹이 "토트넘이 오래 전에 손흥민의 미래를 결정하고 정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킹은 "손흥민과 관련된 이적설은 토트넘이 만들어낸 것이다. 2개월 전에 손흥민의 계약 연장을 정리했어야 했다. 2개월 전에만 했다면 이런 추측들은 나오지 않았을 거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정착했고 그의 미래는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이미 결정됐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설상가상 제이미 오하라는 "이미 토트넘의 전설인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몇 달간 몇 차례 부상당했고, 모든 대회에서 단 16경기 출전에 그치며 5골만 넣었다. 이로 인해 다재다능한 손흥민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라며 "오하라는 손흥민을 높이 평가하며 그가 현대 토트넘의 전설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그는 손흥민이 더 이상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오하라는 올 시즌 초반부터 손흥민을 비판했다.
특히 손흥민을 빠르게 교체하거나 선발에서 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제대로 된 토트넘 팬이라면 손흥민이 끝났다는 사실을 알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10일 손흥민의 이적설과 관련한 기사를 보도했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나, 아직 재계약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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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연장 계약 옵션이 포함된 거로 전해졌지만 이 역시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30대 중반을 향하는 나이지만 여전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고, 또 이적료가 별도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빅 클럽들과 이적설에 휩싸였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이 손흥민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도 손흥민 영입을 희망한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스퍼스웹은 손흥민과 토트넘이 장기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당시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건, 협상에서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라며 "토트넘의 주장이 구단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한 만큼,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에 장기 계약 합의에 도달할 거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현재 임금을 유지하면서 1년 연장 후 2년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스퍼스웹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대 2028년까지 토트넘과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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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이 되면 1992년생인 손흥민은 36세가 된다. 은퇴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인 만큼, 사실상 토트넘과 종신 계약을 맺는 셈이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주급 19만 파운드(3억 4724만 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투 더 레인 앤 백 "경기가 끝날 때마다 손흥민은 더 이상 힘이 되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그가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도 토트넘에 남아있든 없든 내년에 장기적인 대체자를 영입하는 게 현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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