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와 배우 김재욱이 이시언 속이기에 성공했다.
11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게스트 김재욱과 함께한 13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박나래는 김재욱과 이들의 인연을 맺어준 이시언 속이기에 나서며 웃음을 안겼다.
김재욱이 이시언에게 전화를 하려 하자 박나래는 "내가 짓궂게 해서 기분 상했다고 해봐라"라고 제안했다.
김재욱은 "이 형 눈치 100단"이라며 의문을 가졌지만, 박나래는 "100% 속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김재욱의 열연이 시작됐다. 김재욱은 이시언에게 "형이랑 친한 거 아는데, 나래 씨 원래 좀 그러냐. 당황스러웠다"라며 진지 모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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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은 "진짜냐. 농담 아니냐"라며 이상함을 감지하는 듯 했으나, 김재욱은 "내가 형한테 이런 농담을 왜 하냐"라고 말해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이시언은 박나래가 그럴 리 없다며 의아해했고, 이어 박나래에게 이시언의 전화의 걸려왔다.
박나래는 취한 척 연기했고, 이시언이 또 다시 의심하며 위기가 오는 듯 했으나, 박나래는 "김재욱이 뭐라고 했냐. 오빠가 잘하라고 해서 잘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이시언은 눈치채지 못한 듯 "뭐라고 안 했다. 잘했나 궁금해서 그런다. 그래, 잘했으면 됐다"라며 아무 일 없는 척 달래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박나래는 "김재욱, 원래 그러냐. 말하는데 약간 땐땐하게 하더라. 그 오빠 원래 괜찮은 사람이냐"라며 다시금 김재욱을 걸고 넘어졌다.
그러나 이시언은 "재욱이 엄청 착하다. 그럴 애가 아니다"라고 말해 김재욱에게도 감동을 안겼다. 이후 몰래카메라임을 알게 된 이시언은 "내가 진짜 이럴 줄 알았다"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박나래는 "나에 대해 좋게 얘기해 줘서 고맙더라"라고 뭉클해했다. 김재욱 역시 "어쩜 그렇게 사람이 따뜻하냐"라며 감동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나래식'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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