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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일, 룰5 드래프트로 워싱턴 이적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트리플A까지 올라온 한국인 투수 최현일(24)이 룰5 드래프트 마이너리그 부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됐습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오늘(12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룰5 드래프트를 했습니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베이스볼클럽에서 2024시즌을 마친 최현일은 2025년에는 워싱턴 구단에서 빅리그 데뷔를 노립니다.
룰5 드래프트가 끝난 뒤 최현일의 소속은 워싱턴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변경됐습니다.
룰5 드래프트는 특정 구단이 유망주를 독점하는 걸 막고, 유망주에게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만든 제도입니다.
최현일은 서울고 재학 중이던 2018년 8월 다저스와 계약해 2019년부터 미국에서 뛰었습니다.
2019년 루키리그에서 던진 최현일은 계단을 밟아나가며, 올해는 트리플A까지 올라왔습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80경기 22승 24패, 평균자책점 3.88입니다.
올해 트리플A에서는 15경기에 등판해 4승 6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했습니다.
(사진=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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