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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하연수가 일본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계기와 출연료까지 다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2024 걸, 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져 한다감, 이순실, 하연수, 크러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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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하연수는 그 계기에 대해 "처음에는 미술 유학차 일본에 간거였다. 그런데 미술 학교 학비가 1억 5천만원이더라.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학비를 벌기 위해) 급하게 회사를 알아보면서 활동을 시작한 것"이라며 "일본어를 3개월정도 독학 하니까 입이 트였다. 맨땅에 헤딩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연수가 출연한 일본 NHK 아침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라는 드라마가 시청률 20% 이상을 기록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하연수는 "많이 알아봐주신다. 경제적으로도 좋아졌다. 예전에는 일본 밑 동네에서 살았는데, 지금은 도쿄 도심 가까이로 이사를 왔다"면서 웃었다.
일본에서 인기를 끈 비결을 묻자 하연수는 "아무로나미에 전성기 시절의 얼굴과 비슷하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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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는 한국에서는 데뷔 13년차지만 일본에서는 이제 3년차로 중고 신인으로서의 고충도 있다고. 하연수는 "한국에서는 차량으로 스케줄 이동을 하지 않냐. 일본 연예인은 전철을 이용한다. 드라마 촬영을 하는 1년동안 전철로 출퇴근을 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건 정말 유명하신 분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연수는 "일본 드라마 출연료가 얼마였을 것 같으냐. 한국의 1/11을 받았다. 공영 방송이라 출연료가 낮고, 방송 출연 횟수에 따라서도 출연료가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대신 광고로 돈을 벌었다. 광고료도 한국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만족하는 수준"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하연수는 '은퇴설'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하연수는 "제가 눈에 띄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프로필을 삭제했다. 그런데 그게 일이 커졌다. 아직 복구를 안해서 여전히 프로필 검색은 안 된다"면서 "은퇴 아니다. 한국에서 회사를 구하고 있다. 연락 달라"고 어필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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