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한다감 뒤늦은 돌잔치 축의금 거절…“마음만 받겠다”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사진 I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방송인 김구라가 배우 한다감이 건넨 뒤늦은 돌잔치 축의금을 거절했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한다감, 이순실, 하연수,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다감은 김구라를 고마운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김구라가 내 결혼식에 안 왔다. 그때 코로나19라 못 왔다. 이후 녹화장에서 마주쳤는데 축의금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다른 건 모르겠고”라며 뒤적거리더니 돈봉투를 꺼냈다.

한다감은 “나는 김구라 딸 돌잔치에 못 갔다. 이거 진짜 얼마 안 된다. 장난감이라도 하나 사줘라”라며 김구라에게 돈봉투를 건넸다. 김구라는 돈봉투를 돌려주기 위해 한다감과 옥신각신했다. 마지못해 돈봉투를 받아 든 김구라는 “마음만 받고 이따가 한다감 떠날 때 차 안에 집어넣고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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