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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슈돌' 박수홍♥김다예, 47kg 감량 목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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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오세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다이어트에 전격적으로 나서야 했다.

11일 방영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김다예, 박수홍 부부의 하루가 그려졌다. 또한 아들 은우를 향해 진지한 장난을 치는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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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김다예를 대신해서 하룻밤 내내 홀로 육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훌쩍 자란, 생후 35일 차 딸 재이를 보며 곧 기어다닐 거 같다며 자랑했다.

이에 장동민은 “저 때는 빨리 기었으면 좋겠지만, 저 때는 싸놔야 한다. 기어다닐 때 막상 후회하게 된다. 가만히 누워 있던 때가 천국이란 걸 말이다”라며 육아 선배로서 의젓한 조언을 전했다.

박수홍은 “어우, 힘차다. 힘이 엄청나게 세다. 리듬을 엄청나게 탄다”라며 아랑곳하지 않고 딸 재이에 대한 자랑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다예는 “재이가 눈이 동그랗다. 아빠가 한숨도 못 잤다. 슈퍼맨도 이렇게는 못 한다”라며 박수홍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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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수홍은 이윽고 지치고 말았다.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딸 재이가 트름을 하고 딸꾹질을 하고 배변을 해도 열심히 홀로 육아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박수홍은 퀭한 얼굴을 자랑했다. 김다예는 “아빠는 왜 이렇게 누렇게 된 거냐”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박수홍은 “나 그래도 연예인이다. 선크림이라도 발라달라”라며 애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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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수홍 부부는 약해진 몸, 달라진 체력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샀다. 박수홍은 “김다예가 출산 후에도 임당 수치가 높다. 김다예를 돌보려면 내 상태도 돌봐야 한다. 그래서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갔다”라며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전문의는 “결과가 좋진 않다. 힘든 일이 있었다”, “관리를 해야 한다. 허리 둘레, 혈압, 공복 혈당이 평균보다 벗어나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박수홍은 “내 건강보다는 재이나 산모 케어를 신경 썼다”라면서 “10kg 감량을 해야 적정 체중이 될 거다”라는 조언에 고개를 끄덕였다.

김다예 또한 “저는 임신하고 37kg이 쪘다. 90kg을 찍었다. 임신하고 너무 많이 찌지 말라고 하더라. 20kg은 순전히 내 힘으로 빼야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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