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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한국, 국제대회 부진 끊을까…2025 VNL 여자부 예선 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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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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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다시 세계를 향한 도전장을 낸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1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예선전 장소와 대진표를 공개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월 4~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이탈리아, 브라질, 미국, 독일, 체코와 1주 차 경기를 치른다.

이어 6월 18~2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브라질, 터키, 캐나다, 도미니카공화국, 독일과 2주 차에서 맞붙는다.

7월 9~13일 열리는 3주 차 예선은 일본 간토에서 브라질, 폴란드, 일본, 프랑스, 불가리아와 격돌한다.

한국은 세대교체와 국제 경쟁력 약화 속에 VNL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2021년 6월 15일 캐나다전 승리 이후 무려 30연패 수렁에 빠졌고, 2024년 5월 20일 태국전 승리로 간신히 연패를 끊었다.

2024년은 2승 10패(승점 6점)를 기록, 16개국 중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VNL 참가국은 16개국에서 18개국으로 늘어난다. 2025년 최하위 팀이 다음 대회에 탈락하며, 출전권을 따내지 못한 팀 중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팀이 대회에 합류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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