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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초반부터 ‘축덕’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를 비롯해서 야구, 럭비까지 다양한 스포츠를 다룬 예능들이 2024년 겨울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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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은 실내 스포츠의 계절? 비시즌 스포츠 팬들 사로잡은 화려한 볼거리
겨울과 함께 축구와 야구 등 국내 프로 실외 스포츠 경기들이 비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스포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 줄 스포츠 예능이 경기의 즐거움을 대신하고 있다. 11월 말 첫 선을 보인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는 K리그 레전드 플레이어들의 현역 복귀라는 불가능한 도전으로 초반부터 화제다. 모든 경기를 마친 프로축구 K리그에 대한 아쉬움 가득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K리그 통산 605경기 출전 기록의 김영광 골키퍼를 비롯해, ‘FC서울’ 최초 영구 결번 선수 고요한, AFC 챔피언스리그 역대 득점 1위 공격수 데얀 등 K리그 올스타전을 방불케 하는 선수들의 경기는 ‘축덕’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레전드 선수들이 진짜 그라운드에 나서서 보여주는 열정과 허슬 플레이는 큰 울림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 프로경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라커룸 안에서의 선수들의 애환과 꾸밈없는 모습들은 새로 운 예능 포인트로 재미를 더했다. 또한 두 번의 스페셜 매치와 레전드리그 경기에서 그림 같은 발리슛을 성공시킨 이종호나 히든카드로 등장해 결정력을 보여준 장결희, 현역 시절 떠올리는 원더골의 주인공 권순형이 보여준 환상적인 플레이는 이들의 경기력에 대한 기대치와 함께 레전드리그의 치열한 경기 자체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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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에 담은 진심과 진정성, 공감 더해
저마다의 사연과 모습으로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던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보여주는 투혼은 ‘슈팅스타’의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휘슬과 함께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주는 투지와 승부욕, 동료들에 대한 애정은 현역 선수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다. 강도 높은 훈련과 실전에서 부상을 입은 선수들은 주저할 것 없이 최용수 감독의 부름을 받는 순간, 자신에게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축구 선수로의 도전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선다. 이전 같지 않은 스피드와 체력에 좌절할 법도 하지만 누구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감동을 전했다. 여기에 매 경기 상대하는 팀들과 선수들 속에 숨겨져 있는 사연은 각본 없이 펼쳐지는 90분간의 경기에 승자와 패자를 떠난 감동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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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스타’의 연출을 맡은 조효진 PD는 “스포츠 예능이 전하는 무해한 도파민은 어떤 콘텐츠도 대체할 수 없는 가장 큰 매력이다. 초반이지만 프로그램에 담고자 했던 진심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슈팅스타’는 박지성 단장과 최용수 감독의 K리그에 대한 사랑과 응원이 담겨있는 작품이지만, 그 주인공들은 그라운드에 다시 선 은퇴 선수들이다. 과연 신체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이들이 진짜 선수로 복귀해 꿈을 이룰 수 있을지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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