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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무관의 제왕’ 손흥민(32, 토트넘)이 세계최고 빅클럽으로 이적할까.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는 7일 “레알 마드리드가 보스먼 무브에 의해 손흥민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지 못한 손흥민이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레알 마드리드도 손흥민을 타겟으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최근 노쇠화 논란이 야기됐지만 일시적 현상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의 가치를 대단히 높이 평가하고 있다.
‘피차헤스’는 “32세의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선수다. 스페인에서도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다. 그는 팀에 골과 창의성을 더할 것이다. 레알 입장에서도 손흥민은 이상적인 영입이다. 30대가 넘었지만 아직 수준 높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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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우승트로피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피차헤스는 “레알은 손흥민에게 매우 흥미가 크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인 레알은 손흥민에게 우승트로피를 제공할 수 있다. 베테랑 포워드는 토트넘에서 우승트로피가 없었다. 손 역시 스페인 챔피언 합류를 생각하면 흥분될 것”이라 묘사했다.
손흥민 입장에서도 토트넘이 재계약에 미온적이라면 다른 팀 이적을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것이 낫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레전드로 남고 싶다며 이적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피하고 있다.
‘피차헤스’는 “손흥민에게도 우승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것이다. 레알은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뛰고 싶어하는 꿈의 클럽이다. 손흥민이 최고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어떤 선수든 레알의 제안을 뿌리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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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이 계약이 끝난 2025년 아무런 이적료 없이 영입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팔더라도 손해보는 장사는 할 이유가 없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구단주는 해리 케인 사례처럼 손흥민을 팔아 막대한 이득을 보고싶어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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