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사진=헤럴드POP DB |
배우 전혜빈이 성유리의 근황을 올려 화제가 된 가운데 뒤늦게 해당 사진을 지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전혜빈은 자신의 SNS에 "오늘 몇년을 기다려서 먹을수 있을까 싶었던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쉐프의 리조또를 맛보았지 뭐예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혜빈을 비롯해 성유리, 한지혜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넷플릭스 요리 경연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의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 음식을 맛본 것으로 보인다. 세 사람은 권 셰프 곁에서 밝게 미소 지으며 인증샷을 남겼다.
이어 전혜빈은 "한입 먹는 순간 소리 지를 뻔"이라며 "맛있는 것 이상으로 멋지고 똑똑하고 유머러스한 익힘 정도가 완벽"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는 성유리의 새로운 근황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성유리는 남편 안성현의 논란 여파로 현재 별다른 연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 하지만 해당 게시물은 돌연 전혜빈의 SNS에서 삭제됐다. 온라인 비판 여론을 의식해 게시물을 삭제 처리한 것인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성유리의 남편인 안성현은 코인(암호화폐)를 상장해주겠다며 사업가 강종현 등으로부터 수십억 원의 금품을 청탁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최근 안성현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또 벌금 20억 원, 명품시계 2개 몰수, 15억 원의 추징금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외에 안성현은 강종현을 속여 20억 원을 별도로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초 성유리는 "새해에는 한결같이 늘 그자리에서 저를 믿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일 웃을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도한다. 다시 그 분들이 저로 인해 미소 짓는 일들이 많아지길 소원한다"며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성유리는 지난 2017년 프로골퍼 출신 코치 안성현과 결혼해 2022년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지난 2023년 4월 종영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MC로 복귀하기도 했으나 남편 논란 이후 별다른 활동은 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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