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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민재야 미안'...포칼 우승 기회 날린 '퇴장' 노이어, 징계 확정→2G 출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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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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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누엘 노이어 징계가 확정됐다.

독일축구협회(DFB)는 5일(한국시간) "노이어는 레버쿠젠전 비신사적 행위로 퇴장을 당했고 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노이어 징계는 DFB 포칼, 슈퍼컵도 적용된다"고 전했다.

노이어는 레버쿠젠과 DFB 포칼 16강에서 퇴장을 당했다. 전반 17분 노이어가 제레미 프림퐁에게 반칙을 범했고 결정적인 기회 저지로 퇴장을 당했다. 뮌헨은 수적 열세에 빠지며 주전 골키퍼를 잃었다. 뮌헨이 바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르로이 사네를 빼고 골키퍼 다니엘 페레츠를 투입했다.

노이어 퇴장 속 나단 텔라에게 실점한 뮌헨은 0-1로 패했다. 그러면서 5시즌 연속 포칼 우승에 실패했다. 뮌헨은 포칼 우승 20회로 최다 우승 팀이지만 2019-20시즌이 마지막이다. 해당 시즌은 한지 플릭 감독 아래에 트레블에 성공했을 때다. 이후 5시즌 연속 포칼에서 눈물을 흘렸다.

결승도 올라가지 못했다. 2020-21시즌, 2021-22시즌엔 연속 2라운드 탈락을 했고 2022-23시즌엔 8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2023-24시즌 또 2라운드에서 탈락을 하더니 올 시즌엔 16강에서 탈락을 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아래에서 무실점 연승을 하는 등 절정의 분위기를 형성하다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에서 비기더니 레버쿠젠에 패하면서 흐름이 꺾이게 됐다.

포칼 우승 실패로 김민재는 뮌헨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회 하나를 날리게 됐다. 경기 후 노이어는 "레드카드가 경기 승패를 결정지었다.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 확실히 큰 실망을 줬다. 레드카드를 받은 후 쉽지 않았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투혼을 펼쳤지만 패했다. 비난할 수 없다. 난 팀에 사과를 했다. 받아들여야 하고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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