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오정연이 중계 캐스터로 변신했다.
4일, 오정연이 KBS 웹예능 '뽈룬티어'에서 중계 캐스터를 맡게 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오정연은 "축구장에서 축구 유니폼만 입던 제가 오늘은 정장을 입었습니다"라며 "KBS 웹예능 '뽈룬티어'에서 중계캐스터를 맡게 되었거든요!"라고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오정연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때 손연재 선수의 리듬체조 금메달 경기 KBS 중계방송 이후 오랜만에 맡은 종목이 축구라니! 스포츠캐스터가 되어보라고 추천하신 대학시절 교수님 덕분에 아나운서의 꿈을 갖게된 저에겐 참 뜻깊은 시간이었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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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인연이 있는 이영표, 현영민, 백지훈 감독을 비롯해 김영광 골키퍼, 전가을 선수, 김동철 선수 등과 함께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오정연은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 출연해 모터사이클 프로 선수로 지내면서 결승전을 앞두고 소속팀 단장과 대회 전략을 짜던 중 사고를 겪어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오정연은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09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결혼했지만 2021년에 협의 이혼했다. 오정연은 2015년 프리 선언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오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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