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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54세' 박선영, 김일우 앞 '결혼·이상형' 언급 "男 필요 못 느꼈는데…" (신랑수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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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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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박선영과 김일우가 서로의 이상형을 공유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박선영과 핑크빛을 형성하는 김일우의 모습을 전파를 탔다.

이날 10년간 알고 지낸 박선영을 만나기 위해 탄생화로 된 꽃다발까지 준비하는 섬세함을 보인 김일우는 인터뷰에서 "프로그램에서 만나 서로가 편한 사이지만 가끔은 둘이 있을 때 묘한 감정이 들기도 했던 것 같다.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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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의 공방에서 대화하던 중, 열정적으로 축구를 하고 있는 박선영은 최근 있었던 무릎 부상에 이어 발톱이 빠지는 건 일상이라고 고백해 김일우의 걱정을 유발했다.

이어 박선영은 "혼자 살면서 남자의 필요성을 못 느꼈었다. 내가 혼자서 다 하기 때문에"라고 말문을 열더니 "얼마 전에 보온병을 샀는데 아무리 따도 안 열리더라. 그래서 나도 이제 나이가 들어서 힘이 없나 싶더라. 누군가 옆에 있어야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자 김일우는 "그 보온병 어디 있어?"라고 박력 넘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 멘토들의 환호를 받았고, 집에 있다는 박선영의 말에 "집에 가서 따 줄까?"라고 덧붙여 화기애애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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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이상형을 질문했고, 박선영은 운동광답게 "기왕이면 운동을 싫어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일우는 "축구, 농구, 배구, 당구, 야구 쪽으로는 재능이 없는 것 같다"는 솔직한 발언으로 원성을 샀다. 급기야 "골프는 좀 쳤는데 요즘 허리가 불편하다"고 덧붙여 탄식을 유발했다.

다음으로 박선영이 외적인 이상형으로 공유를 꼽으며 키는 178cm 이상으로 컸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김일우는 "참고로 나는 180cm야"라고 돌직구를 던지며 어필했다.

그런가 하면 박선영은 "결혼을 할 거면 구체적으로 이상형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김일우의 이상형을 궁금해했고, 이에 김일우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런 적이 있었지 않냐. 나를 업고 응급실까지 뛰어갈 수 있는 체력을 가진 여자라고 했더니 많은 사람들이 '그건 박선영밖에 없을 거다'라고 전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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