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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정미애 "母가 몰래 '전국노래자랑' 신청…최우수상·대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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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4일 방송

뉴스1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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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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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정미애가 어머니의 신청으로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4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정미애 부부와 4남매 재운, 인성, 아영, 승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미애는 대구에 있는 부모님 댁을 찾아 김장 돕기에 나섰다. 밭에서 배추와 무 수확부터 시작한 정미애 가족.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배추를 뽑는 동안, 정미애 남편이 게으름을 피우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아이들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에게 어린 시절의 엄마 정미애에 대해 물었다. 정미애의 어머니는 "(정미애가) 어릴 때부터 노래를 잘했다, 춤도 잘 췄다"라며 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정미애의 끼를 자랑했다. 정미애는 아버지가 노래를 잘했다고 부연하기도.

이어 정미애의 어머니가 "(정미애가) 노래를 잘해서, 할머니가 엄마 몰래 '전국노래자랑'에 신청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민요를 전공했던 정미애는 어머니의 신청으로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올랐고, 최우수상을 받고 연말 결선까지 진출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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